한국 전통이 숨 쉬는 공간에서 아프리카 전통을 만나다.
<아프리카 작가 초대전>- 백희 갤러리
당신이 생각하는 아프리카는 어떤 모습인가요?
빈곤, 에이즈, 사막화, 굶주림, 내전으로 얼룩진 슬픔의 땅은 아닌가요?
강렬한 색상, 뜨거운 열정과 예술혼이 담긴 <아름다운 아프리카>를 전주 백희 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2014년 7월 18일에 시작된 특별한 기획전 <아프리카작가 초대전>는 9명의 케냐와 탄자니아의 작가들의 개성있는 회화작품이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전주한옥마을이라는 전통적 공간에서 이국적인 아프리카 작품들의 새로운 감성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팅가팅가(Tingstinga) 화풍을 이어가는 탄자니아의 작가들은 가장 원시적인 주제로 가족과 스승의 전통적인 화풍을 이어가는 동시에 그것을 자신들만의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그 모습이 마치 전통과 현대가 함께하는 전주의 한옥마을과 비슷해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자신들만의 화법으로 아프리카의 모던아트를 보여주고 있는 케냐 작가들의 작품들도 함께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자연에서 오는 원초적인 색채감과 아프리카인 특유의 음악적 감각에서 오는 표현의 유연함. 서구양식에 치우쳐 있는 미술계의 트렌드 속에서 아프리카 미술은 새로운 시각과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흔히 접하기 힘든 다양한 아프리카 회화작품을 소개하는 <아프리카 작가 초대전> 백희갤러리에서 8월 13일(일)까지 관람가능합니다.
전시 공간소개
백희갤러리는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뒷담길 중간에 위치해 있으며
전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야간 전시관람을 진행중입니다.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2가 40-35번지 (원각선원사 왼편)
주중(일-목)은 오전10시 부터 밤10시
주말(금~토)은 오전10시 부터 밤12시
야간전시가 진행되며, 전시 관람은 무료입니다.
문의_ 063-232-6748
전시기획 담당자 이메일 becky@beck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