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갤러리 경서정 초대展
이 꽃, 너 가져.
2025. 06. 25 - 07. 22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그리고 내일을 기대해., 캔버스에 아크릴, 100 x 65.1cm, 2025>
<꽃총사, 캔버스에 아크릴, 53x65.1cm, 2025>
경서정
studio.seojung@gmail.com
www.instagram.com/_seojung_gongan_/
학력
2022 동덕여자대학교 대학원 한국화과 석사 졸업
2018 동덕여자대학교 회화과 졸업
개인전
2024 초대개인전, 안녕을 기원해, tya 갤러리, 서울
2023 기획초대전, Break, tya 갤러리, 서울
2022 환상의 공간, tya 갤러리, 서울
2021 환상의 공간, 동덕아트 갤러리, 서울
단체전
2023 10th For Your Turn, 갤러리 엘르, 서울 2021
제 57회 경기미술대전, 양평군립미술관, 양평
2019 연중무휴展 vol.2, 황창배미술관, 서울
연중무휴展,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황금돼지展, 가상청년정원, 서울
2018 허물벗지2018展,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제 50회 목화전,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제 4회 親友: 멘토멘티전, 한원미술관, 서울
아트페어
2022 뱅크아트페어, 인터콘티넨탈호텔코엑스, 서울
2021 서울일러스트레이션 페어 vol.11, 코엑스D홀, 서울
2019 2019아시아프&히든아티스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
기타경력
2023 서울옥션 제로베이스 경매
2022 케이옥션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
2022 경서정 개인전, 아트허브 온라인 전시회
2018 -2019 이랜드갤러리 아트로 전속작가
자격증
문화재 수리기능자(모사공)
수상
2021 제 57회 경기미술대전 특선
[작가 노트]
언제부터인가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라는 말이 현대인의 모습을 대변하는 용어가 되었다. 육체적 피로는 물론 정신적인 피로까지, 현대인의 삶에서 떼어낼 수 없는 요소가 되어버렸다. 나 역시 다양한 역할과 기대 속에서 지치곤 한다. 그래서 창작만큼은 휴식을 표현하고 싶었다.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웃고, 쉬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의 장면들을 그려왔다. 현재에는 더 나아가 앞으로의 삶에 대한 염원도 함께 담아내고 있다.
이번 전시 <이 꽃, 너 가져.>는 현실의 긴장과 불안을 잠시 내려놓고, 나 혹은 당신의 오늘과 내일이 무탈하고 평안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행운과 축복이 가득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작은 악단이 연주하듯, 이 공간도 응원과 위로의 마음을 품고 있다.
이번 작업의 중심에는 ‘꽃’이 있다. 꽃은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분을 좋게 만든다. 그 자체로 긍정의 상징이다. 꽃을 통해 앞으로의 삶이 조금 더 희망차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부정보다 긍정이, 불안보다는 평온이 나와 당신의 곁에 더 오래 머물기를 바라며.
삶은 여전히 복잡하고 불안하지만, 결국 모든 순간은 지나가고 우리는 앞으로 나아간다. 이 전시는 그 여정 위에 놓인 하나의 작은 응원이다.
그래서 말하고 싶다. “이 꽃, 너 가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