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는 조형 기호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한다.
인간은 눈이라는 감각기관으로만 세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도 보고 또 머리로도 본다. 그림이란 화가들의 다양한 눈으로 본 결과를 형태로 만들어 내는 작업인 것이다. 화가는 꼭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사실 슬픔이나, 분노, 기쁨 등 세상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삶의 온갖 이야기들을 표현하기 위해 그림을 그린다.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 느낌 등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고 작품으로 전달하고 싶어서이다.
고흐는 나무가 빨갛다고 느끼면 새빨갛게, 태양이 빙빙 돌아가는 것 같다고 느끼면 빙빙 돌아가도록 정열적으로 거침없이 물감을 칠했다. 그는 마음으로 느낀 대로 형태와 색채를 변형시키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마음의 눈을 강조하고 색채에 감정을 충분히 이입시켰음이다. 마음의 눈으로 본 그림들은 형태나 구속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내면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자유롭게 작가의 감정 상태를 표현할 수 있다.
이번 작품들에서는 사실적인 느낌에 근거하여, 사실적이면서 동시에 추상적인 측면이 있다. 목판을 이용한 단순화된 선에 편안하고, 따뜻하고 때론 강렬한 색채로 마음의 설렘을 표현하려 했다.
작업실에서의 심상은 마냥 달콤하지만은 않다. 그런데도 그 곳에서 몰두하고 있을때가 가장 편안하고, 혼자서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며 작업에 빠져들수록 달콤해진다. 그 달콤함을 알기에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강인함과 이기주의로 작업을 할 수 있는건지도...작업은 자신과의 대화이고 위안이며, 위로이다.
설레임이 있는 인물들, 자연의 뜰 안으로 불러들여 얘기 나누고픈 마음으로..
안 미 선
An, Mi-Seon
우석대학교 산업디자인 학과
개인전
회 한국 소리문화의전당
회 전북 도청사 갤러리
현 재
전라북도 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 미술협회 회원
전북 여성위원회 위원
전북 현대판화가협회 회원
한국 전업미술가회 회원
전미회 회원
수 상
전북 미술대전 특선 6회
세계평화 미술대전 예총상
무등 미술대전 입선 7회
갑오동학 미술대전 우수상, 특선 , 입선
순천 미술대전 특선
심사 운영
전북 미술대전 심사위원
전북 미술대전 운영위원
전국 온고을 미술대전 운영위원
전국판화가협회 초대전 운영위원
그룹전 및 초대전
스웨덴, 한국 국제 현대판화 교류전(스웨덴)
중국 청도 출판미술관 초대전(중국)
영호남 교류전
한국전업미술가협회전
전북미술협회전
전북여성위원회 전북지부전
전북현대판화가회전
전미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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