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 HARMONY
백희갤러리 이광민 초대展
2018.08.01-08.29
총 4주간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전주에서는 처음으로 펼쳐지는 신진작가 이광민작가님의 개인전입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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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민 LEE,GWAMGMIN
2013 대구대학교 회화과 졸업
2016 대구대학교 일반대학원 조형예술대학회화전공 졸업
개인전
2018 SpaceHarmony (백희갤러리, 전주)
2014감추다, 드러내다 (스칼라티움 아트스페이스,서울)
감추다, 그리고 드러내다 (스칼라티움 아트스페이스,서울)
공존하는 공간 (구올담갤러리,인천)
그룹전
2015ART NOVA10 (북경농업전람관,베이징)
Young Revolution (Gallery HUUE,싱가폴)
A NEW PERSPECTIVE (아트센터피플러스,서울)
2014통영아트갤러리 개관전 (아트갤러리,통영)
ASYAAF (문화역서울284,서울)
생명의 숲 전 (구올담갤러리,인천)
봄, 보다 전 (재미갤러리, 서울)
2013신진작가 초대전 (갤러리 332,구미)
ASYAAF (문화역서울284,서울)
MY BLUEPRINT (대구문화예술회관,대구)
신진작가 발굴전 (시안미술관, 경북)
THINKING&PAINTING (중앙박물관,경북)
2012국제교류작품전 (경북디자인센터,대구)
수상경력
제2회 전국대학미술공모전 최우수상
작품소장
인천에버리치호텔, 대구대학교산학협력단, 스칼라티움상암
SPACE HARMONY - NEWYORK
acrylic on canvas
50X60.6cm
2013
<작가노트>
산업혁명 이후, 도시의 등장이 지속화되고이는 농업, 종교, 권력,경제(교육)의4가지의 발달요인이 작용되었지만 단순한 요인이 작용했다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요인과 사회구조의변화, 그리고 기술적 요인 등 여러 요인이 동시에 작용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자연이 삶의 터전이었던 인간은 욕망의 실현을 위해 도시를 열망하고 이동하기 시작하였다. 도시에서의 생활이 늘 기계처럼 빠른 속도로 돌아가고 그렇게도 열망하던 권력,경제 앞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에 항상 피곤함에 지쳐있는 현시대 인간은 이번엔 힐링에 열망하며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직선으로 이루어진 도형적인 구성의 건축물과 본인의 유년 시절의 공간인 자연환경의 이질적인 공간을 통해 드러남과 감춰짐이 부딪치거나 대결하면서이루는 회화마당을 어떻게 찾아나갈 것인지에 대해 집중한다. 빠르고 기계화된 하지만 욕망의 실현을 가능할수 있게 만드는 도심 속 현대인들은 생활 속 흐름에 적응해 가면서도 항상 피곤함에 지쳐 있고 갈수록 기계화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각박한 현실 속에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또 다른 사회문제로 대두되기도 한다. 반대로 자연환경을 보면 그 속의 사람들은 그들만의 생존성과 소소한 행복감을 가지고 느리게 살아간다. 나는 도시에서 자연을 대하고, 자연에서 도시를 대하는 이중적이고분열된 모습을 발견 하였다.
나의 유년 시절의 공간은 언제나 자연과 더불어 있었다. 산과 들, 강가에서 뛰어 놀던 시절을 회상하면 본인의 성장의 터는 규율이나 도덕을 중요시하는 학교가 아니라, 자연환경이었다. 그렇게도 익숙한 공간에서 벗어나 낯선 도시로 이동을했다. 그 생활은 겪어보지 못했던 딱딱한 규율, 규칙들로시작하면서 지극히 혼란을 가져다 주었다. 하지만 환경에 적응하며 당연하다는 듯 습관처럼 규율을 지키며생활하게 되었고 낯설었던 건축물과 도시는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움과 갖지 못했던 물질의 소유, 그리고지루함과 한계성에서 벗어나게 하면서 또 다른 신선함을 주었다. 여기서 나는 자연과 도시 공간에 대한양가적인 태도를 인식하게 되었고 이질적인 두 공간이 서로 부딪치거나 어우러지는 표현을 찾게 되었다. 이러한시도는 과정 자체가 혼란을 줄여나갈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그러면서 도시와 대결구도를 이루는 자연 풍경의 모습은 어쩌면 나의 내면과도 같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로 인해 두 가지 대비되는 심리적인 것들. 즉 사회적 위치, 돈, 그리고 경쟁의 차가운 경험과 그것을 벗어나 마음의 치유를 하고싶은 본성이 부딪치거나 함께 존재하는 회화 마당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지에 핵심을 두고 있으며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각자의 삶의 터전에서조금은 벗어나 다양한 시선으로 주위를 되돌아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