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갤러리 송해진 초대展
계절의 휴식
2020. 10. 14 - 2020. 11. 10
<12월의 동백꽃 , 캔버스에 아크릴 채색, 91 x 91 cm, 2020>
작가노트
“그림을 그리듯이 밥상을 차리고, 밥을 짓 듯이 그림을 그려봅니다.”
정성을
담습니다. 숟가락, 젓가락도 마음을 담아 오른쪽 왼쪽 가지런히
놓습니다.
그림은 제게 그런 상차림입니다. 볼수록 정이 가고 그릴수록 정이 듭니다.
그런 마음으로 시작된 그림은 제가 좋아하는 음식과 나무와 달과 꽃으로 놓여 집니다.
제가 좋아하는 여름도 되었다가 겨울도 됩니다.
따뜻하고 향긋한 차 그릇 안에, 고요하고 정겨운 밥 그릇 안에 너와 나를 담아봅니다.
밥상을 사이에 두고 너와 내가 닮아 갑니다.
작가 이력
[이름] : 송해진 Song Hai Jin
[생년] : 1979년생
[출신학교] : 목원대 서양화과 졸업
덕성여자대학교 대학원 서양화과 휴학 중
[전시경력]
-개인전
2018 계절의 휴식, 갤러리너트, 서울밥상위의 풍경展, 서진아트스페이스, 서울
밥상위의 풍경展, 예술공간 봄, 수원
2016 함포고복含哺鼓腹, 보드레 안다미로 신진작가기획전, 서울
-그룹전
2019 너트프라이즈 우수작가 전, 갤러리너트, 서울
2019 아시아 컨템포러리 아트쇼, 홍콩
2004 1회, 2회 목금토 M.Y.O.S, 목금토 갤러리, 서울
“Funny Sight Exhibition”, 갤러리 올, 서울